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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혈당이 450이상인 당뇨병원숭이에 1종의 항원-선택적 면역억제제와 2종의 보조적 억제제로 이뤄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여, 부작용 없이 돼지췌도를 이식 후 6개월 이상 성공적으로 평균 83으로 혈당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췌도이식 4개월후 모든 약제의 투여를 중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식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감염 가능한 환경에서도 어떠한 임상증상 없이 정상 혈당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면역억제제 투여의 중단후에도 이식거부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사람간의 동종이식에서도 매우 드문 일로, 이종이식에서는 세계 최초의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제1형 소아 당뇨병은 물론, 상당히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갖는 모든 제2형 성인 당뇨환자들에게 넘치는 희망을 부여합니다. 특히 약 3개월간의 짧은 기간 투여후 모든 면역억제제를 중단하였음에도, 이식받은 조직에 대한 거부반응만을 선택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독감 등 모든 바이러스 및 병원성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식 프로토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소아 당뇨병 그리고 진행되어 합병증 유발 위험이 있는 모든 성인 당뇨병 환자의 유일한 대안은 돼지 췌도를 이식하는 이종이식뿐입니다. 현재까지 사람에게 사용하는 약제로는 이식췌도가 2주 이상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본 연구팀의 이러한 성과에는 박성회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면역조절항체가 결정적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와 다이노나(주)가 이 항체를 치료제로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성회 교수는 수많은 혈액암의 치료방법으로 향후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않는 사람들 간에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환자별 맞춤치료를 위한 배아줄기세포의 생산 없이, 유전자형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줄기세포 이식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방향의 대전환을 시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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