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완전 탐방 #1 (우이동 → 백운대)

 

 

 

당뇨인도 히말라야에 갈 수 있다는 글을 본 일이 있었다.  글쓴이도 인슐린을 맞는 당뇨인인데 월산마운틴의 편집위원이시다.

 

http://media.daum.net/culture/leisure/newsview?newsid=20130423133105703

 

당뇨 이전에 혼자 산행을 좋아했지만, 그동안 겁도 나고 힘도 들고해서 안하던 산행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물론, 항상 누구보다도 철저한 준비를 해서 다녀야 하겠지만,,,

 

 

우선은 서울 근교의 명산을 다녀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 북한산의 모든 구석 구석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새벽 이북5도청이 있는 구기동 쪽으로 올라갈까하다가 예전 기억을 되살려서 우이동 쪽으로 올라갔다. 일요일 새벽 7시 20분에 도착했음에도 한 스무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은 만차였고 바로 옆 도선사 입구에 차를 주차했다.

 

내려와서 보니 도선사 주차장도 신도가 아니면 주차를 못하게 통제를 하고 있던데 나는 그나마 새벽에 가서 차를 세울 수 있었나 보다. 만약 못했더라면 한 2km 정도 걸어내려간 사설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했을 텐데, 돈도 1만원이나 되고 한참을 더 걸어야 해서 아주 큰일일뻔 했다.

 

 

아이폰의 파노라마 기즌이 생각보다 좋다. 변환을 하니 가운데가 온통 하얗게 나오기는 했지만..

 

탐방 지도

아이폰의 gps 트레킹 어플을 이용해서 오늘 내가 다녀온 길을 지도에 표시해 봤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이다.